김갑수, 김수현·김새론 교제 의혹 발언 논란… 매불쇼 사과, 여론 들썩
문화평론가로 유명한 김갑수 씨가 최근 매불쇼에서 했던 발언으로 대중의 뜨거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 씨와 고(故) 김새론 씨 사이에 불거진 미성년 교제 의혹과 관련된 발언이었는데요, 그 내용이 너무 가볍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논란의 발언, “비린내” 표현이 불러온 파장
사건의 발단은 김갑수 씨가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김수현-김새론 논란을 언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미성년자와 연애했다고 해서 거대한 범죄처럼 몰아간다”며, 나이 차이 자체가 잘못은 아니라는 식의 의견을 피력했죠.
여기까지만 해도 논란의 소지가 있었는데, 문제는 그 다음. 김갑수 씨가 “어려서 비린내가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것”이라는 표현을 덧붙이면서 여론이 크게 들끓기 시작했어요. 특히 김새론 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더욱 조심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이지 않다", "미성년자 보호라는 기본 개념조차 망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고, 결국 해당 방송 클립은 삭제되기에 이릅니다.
매불쇼 측, 공식 사과… 문제 코너 폐지
방송 이후 여론이 심상치 않자 매불쇼 측도 빠르게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MC 최욱 씨가 직접 나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해당 코너는 영구 폐지하겠다는 강경 조치를 발표했어요. 다만 구체적으로 발언 내용을 언급하기는 조심스러워했지만,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송 제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수현-김새론 의혹, 진실은 여전히 공방 중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김수현 씨와 고 김새론 씨의 교제 의혹도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김새론 유족 측에서는 김새론 씨가 만 15세부터 김수현 씨와 6년 이상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수현 씨 측은 처음엔 이를 부인하다가 이후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입장을 바꾼 상태입니다.
1988년생 김수현 씨와 2000년생 김새론 씨의 12살 나이 차이 역시 논란을 키우는 요소였죠. 여전히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사건이 쉽게 정리되진 않을 듯합니다.
김갑수는 누구? 시인에서 평론가까지
김갑수 씨는 원래 시인으로 데뷔한 인물이에요. 1984년 시 저녁산책으로 등단했고, 이후 다양한 평론 활동과 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여러 종편 채널의 토론 프로그램에서 강한 논조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논란처럼 발언이 종종 도마에 오르기도 합니다.
본인은 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벌이며 방송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해왔죠.
김갑수 프로필 인스타
이름: 김갑수
출생: 1959년 1월 19일 (66세, 서울 출신)
직업: 시인, 문화평론가
학력: 경복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
경력: 세종사이버대학교 초빙교수, 교보문고 북멘터 전문위원, 국제신문 칼럼니스트
종교: 불교
취미: 클래식, LP 수집, 오디오 마니아로도 유명
인스타그램: 현재 김갑수 씨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방송인이나 평론가 등 대중의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얼마나 더 책임감 있고 신중한 발언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특히 사회적 약자나 민감한 이슈를 다룰 때는 더더욱 조심해야겠죠. 🎤📢